암호화폐 규제 완화, 산업 성장 가속화 기회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암호화폐 규제 완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산업 재편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산업은 전통적 규제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과감히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강력한 반발과 도전도 예상됩니다.

 

 

암호화폐 규제 이미지

암호화폐와 전통 규제의 대립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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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다룬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블록체인의 경쟁력에 주목한 EY의 전문가 Paul Brody의 견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이 극도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과거 음성 통신을 인터넷으로 전환한 VoIP의 사례와 비슷하다고 언급했습니다.

Brody는 VoIP가 인터넷의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기존 통신 방식을 대체한 점을 들며, 암호화폐 산업도 유사한 성장 과정을 밟을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Brogan Law의 설립자 Aaron Brogan은 통신 산업의 탈규제 과정이 20년간 진행되었음을 상기시키며, 암호화폐 산업에도 유사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산업과 규제 ‘틈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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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전통 금융 규제를 피해가는 ‘규제 틈새 공략’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탈규제가 산업 성장의 필수 조건임을 암시하는 부분입니다. 미국 자본 시장은 100여 년간 SEC의 규제를 받아왔으며, 특히 공공 자금 조달에 필요한 절차는 중소기업에 매우 높은 장벽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PWC에 따르면, 최소 규모의 기업공개(IPO)조차 평균 200만~1,200만 달러(약 28억~17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지속적인 보고 의무도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이에 반해, 암호화폐는 이러한 제한을 벗어난 신흥 자본 시장을 개척하여, 2018년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토큰 판매로 203억 달러(약 2조 8,600억 원)를 모은 반면, 전통적인 자금 조달 방식인 Reg CF로는 2023년에 5억 달러(약 7,000억 원)를 모으는 데 그쳤습니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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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자금 조달뿐 아니라, 유동성 있는 2차 시장을 제공하여 프로젝트의 초기 성장을 도왔습니다. 예를 들어, 폴카닷(DOT)은 2017년 토큰 판매로 6,500만 달러(약 914억 원)를 모금했으며, 이후 시장에서 수십 배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또한, 솔라나(SOL)와 체인링크(LINK) 역시 초기 코인 공개(ICO) 이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SEC의 가리 겐슬러 의장이 2021년부터 암호화폐 산업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면서 신규 프로젝트 출시가 급감했습니다. SEC와 암호화폐 산업의 대립은 본질적으로 제로섬 게임으로, 암호화폐 산업이 자금 시장에 접근할 수 있으면 SEC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구도입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전략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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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후 암호화폐 산업에 호의적인 규제 변화가 예상되며, 그는 “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규제가 설정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산업은 이를 단기적 승리로 받아들이지 않고, 장기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앞으로 암호화폐 산업은 두 가지 전략을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리테일(개인 소비자) 채택을 확장해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과거 우버가 규제 장벽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강력한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암호화폐 산업도 유사한 전략으로 리테일 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둘째, 워싱턴의 새로운 규제 동맹들과 협력하여 암호화폐가 독자적인 규제 체계를 확립하도록 입법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의회의 지원만이 향후 암호화폐 산업이 다른 정권의 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견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 방식 평균 비용 (USD) 규제 장벽 유동성 수준 주요 예시
전통 금융 (IPO) 200만~1,200만 달러 (약 28억~170억 원) 높음 낮음, 주식시장 제한 기존 공모 방식, 중소기업 진입 장벽 큼
Reg CF (2023) 약 5억 달러 (약 7,000억 원) 총 모금액 높음 낮음, 제한된 유동성 규제 준수 조건 충족 필수
암호화폐 ICO 2018년 총 203억 달러 (약 2조 8,600억 원) 낮음 높음, 전 세계적 유동성 폴카닷(DOT), 솔라나(SOL), 체인링크(LINK) 등
암호화폐 토큰 세일 초기 비용 낮음 낮음 매우 높음, 글로벌 거래소 상장 가능 프로젝트 초기 자금 확보에 유리, 유동성 있는 2차 시장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