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매력, 피킹 / Level 04 [01]



pking

(full version)

 

 

 

기타 연주 방법 중 하나인 피킹에 대해 심도있게 다룹니다.

피킹에 대해 설명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업피킹, 다운피킹, 얼터네이트피킹, 스윕피킹, 이코노미 피킹같은 피킹의 종류 들을 떠올리게 되지만, 이 영상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음색’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부분입니다.

‘장비빨’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이죠.
등산을 하는데 고품질의 등산화를 신는다면 일반 운동화를 신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몸이 보호 되는 것처럼,
기타도 마찬가지로 비싼 기타, 비싼 장비들로 연주를 하면 많은 이점들이 있습니다.

다만 비싼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나오지 않던 음색이 갑자기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튜닝의 안정성이라든가 장르에 적합한 톤을 적당히 퀄리티 있게 나오게하는 정도에만 영향을 끼칩니다.

결국 기타 연주에서 중요한 것은 핑거 주법이랑 손끝에서, 피크를 사용한다면 피크 끝에서 특유의 음색을 만들어 내야만 합니다. 세계의 모든 유명한 기타리스트는 단 한명도 빠짐없이 이러한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훌륭한 기타리스트는 이런 테크닉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귀로 들리는만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악기이든 보컬이든 어떤 음을 냈을 때 그 소리가 자신이 느끼기에 레전드 급이라고 느껴지면 그런 소리를 추구해나갈 것입니다.
다만 그 소리가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에도 보편적으로 레전드 급이라고 느끼는 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만약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톤이나 연주력이 어느정도 된다고 느껴지는데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 그것은 자신의 귀, 자신의 머릿속에서만 좋은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죠.